예화 ›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물맷돌 | 2020.04.17 20:35: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101]2019.4.17(T.01032343038)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샬롬! 고난주간 셋째 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난의 의미를 깊이 새겼으면 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아마존’엔 공짜점심이 없답니다. 그리고 전기료를 아끼려고 자판기의 불을 꺼놓을 뿐더러, 종이 비용을 줄이고자 ‘자료 작성할 땐 여백을 최대한 남기지 말라’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절약한 돈은 ‘고객을 위해서 투자한다.’고 합니다.


(기자)기술적 채무가 뭐죠? (박정준)어떤 일을 대충 처리하면, 나중에 치러야 할 비용이 더 불어납니다. 고로, 당장 귀찮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완벽하게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결국,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입니다. 한국은 대충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모르는 체 대강 넘어가는 것,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것, 함부로 약속하는 것도, 일종의 채무입니다. (기자)채무를 쌓지 않으려고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뭡니까? (박정준)아빠 역할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아마존 합격 때가 아니라, 아빠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세계 최고 갑부보다 저를 더 좋아합니다. 지금 시간을 들여 좋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사춘기에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기자)한국 뿌리를 종종 생각합니까? (박정준)아이들이 한국말을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부모와 자식의 언어가 서로 다르면 안 됩니다. 미국 출판사에서 영어로 출판하자고 제의가 왔는데, 안 하고 싶습니다. 원래 수신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출처; C닷컴, 아마존생존기 저자 박정준)


아마존 직원의 평균근속연수가 겨우 1년인데, 박 씨는 12년간 견디어냈다는군요. 그리고 이번에 ‘아마존생존기’를 책으로 냈습니다.(물맷돌)


[각자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십시오. 자기가 맡은 일을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여 주십시오(살전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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