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신 뜻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마을에 사는 소피아라는 여성이 25만 원짜리 즉석복권에 당첨됐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당첨금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교차로에 서 있는 노숙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재미로 샀던 복권이 이 정도 금액에 당첨된 것은 분명히 선한 일에 쓰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감동이 마음속에 찾아왔습니다.
소피아는 차에서 내려 추위에 떨고 있던 노숙자를 찾아가 따뜻한 커피를 사주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화 중에 소피아는 지역 노숙인의 쉼터가 너무 작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당첨금을 노숙자의 숙박비로 내준 소피아는 이날의 경험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소피아의 선행을 들은 사람들은 모금에 참여하며 계속해서 이야기를 공유했고 소피아의 지역 사람들은 노숙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선행을 찾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요한 금액보다 많은 돈이 모여 쉼터에는 더 많은 노숙인들이 머무를 수 있게 되었고, 25만 원의 행운을 하나님이 주신 큰 복으로 생각한 소피아의 선행은 그 보다 훨씬 더 큰 선행으로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선행을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제게 주신 좋은 것들을 어려운 이웃 사람들과 나누어 쓰게 하소서.
집에 있는 것 중에 1년 이상 쓰지 않는 것들을 노숙자의 집에 보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