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한국인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물맷돌 | 2020.03.22 18:23: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주일아침에(125) - 한국인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샬롬!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아침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교회가 겪고 있는 시련이 참으로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이들이 때를 만난 듯이 교회를 공격하면서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교회들이 코로나 사태를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한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때일수록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조심하면서, 코로나가 빨리 퇴출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메를린 여사에게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당신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아버지는 한국의 아이들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바쳤습니다. 그 때문에 가족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버지나 한국을 원망한 적은 없었습니까?” 메를린 여사의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뇨. 한국인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도움 받는데 그치지 않고 1백여 개 나라에 도움을 주는 그 열정과 용기 때문에, 한국에 올 때마다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한국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살리는데 인생을 바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25전쟁 종군기자로 한국에 온 밥 피어스 목사는 포탄이 휩쓸고 간 자리에 버려진 어린이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모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월드비전의 출발점이었습니다. 2년 뒤에는 ‘에버렛 스완슨’이란 미국 목사가 한국에 왔습니다. 새벽거리를 걷다가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어린이의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를 살리기 위하여 스완슨 목사가 시작한 운동이 컴패션입니다.(출처; 빛과 소금, 김지방 기자)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의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갈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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