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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0.02.23 09:34: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056]2019.2.23(T.01032343038)


몸에 좋지 않은 것에 돈을 쓰지 말자!


샬롬! 이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이 밝았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공깃밥이랍니다. 그리고 배달된 치킨상자를 쌓으면, 그 높이가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약 439배가 된답니다.


 ‘몸에 좋지 않은 것에 돈을 쓰지 말자!’ 오래 전부터 냉장고에 붙여둔 문구입니다. 다이어트 중인 선배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면서 농담 삼아 일러준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큼지막하게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놓았습니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봐서인지, 과연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원칙대로 하다 보니, 정말 돈 쓸 곳이 마땅찮았습니다. 세상에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저 덜 쓰고 덜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사고 싶은 것’이 많으나 돈이 부족해서 괴로웠다면, 이제는 ‘꼭 사야할 것들’이 별로 없어서 절로 돈이 굳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음료수보다 맹물이 가장 건강에 좋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시장에서 산 오이와 당근을 그냥 씹어 먹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서 ‘덜’ 쓴다면, 우리는 한정된 돈을 더 중요한 곳에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돈 쓰고 후회하는 이중의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몸에 좋은 것을 더하는 것보다는, 그저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물질풍요의 시대, 절약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고귀한 일이기도 합니다.(출처; 좋은생각, 박미정)


무엇을 사든지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가?’ 한 번만 더 생각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물맷돌)


[꿀을 너무 많이 먹어도 이롭지 못한 것처럼, 자신의 명예만을 추구하는 것도 이롭지 못하다.(잠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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