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람을 감동시킨 선행

김장환 목사 | 2020.02.28 23:00: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사람을 감동시킨 선행
 
런던을 처음 방문해 친구 집을 찾다가 길을 잃은 한 미국인이 있었습니다. 안개까지 자욱해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혹시 길을 잃어버리셨나요?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
그러나 그 길은 너무 멀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길을 잃을까봐 걱정된 소년은 한 시간이나 걸어 집을 찾아주었습니다. 다시 한 시간을 걸려 돌아가야 할 소년이 걱정되어 남자는 돈을 좀 챙겨주었으나 소년은 거절했습니다.
“아저씨 덕분에 한 가지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소년단은 하루에 한 가지 선행을 반드시 해야 하니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려야죠.”
그리고는 돈을 받지 않고 뛰어서 돌아갔습니다. 이 선행에 감동받은 남자는 미국에 돌아가 소년이 말한 보이스카우트 연맹을 세웠고, 또 전 세계로 퍼트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소년을 만난 마을에 이런 글을 새긴 들소 동상을 세워주었습니다.
“날마다 착한 일을 해야 하는 보이스카우트를 미국에 알려준 한 이름 모를 소년을 위해 이 동상을 바칩니다.”
진심으로 행하는 것은 작은 선행일지라도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진심을 담아 하루에 최소 한 가지의 선행은 베푸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우리가 선행을 통해 구원 받을 수 없지만 구원 받은 우리는 선행하게 하소서.
하루에 한 가지 이상의 선행한 것을 적는 자신만이 볼 수 있는 일지를 만듭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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