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세상 밖의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 2020.02.14 23:54:1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세상 밖의 그리스도인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서민들의 삶을 살펴보겠다며 시장을 탐방했습니다.
시장의 한 정육점에 들른 총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여기 고기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팔고 계시나요?”
“평소에는 아주 잘되지. 그런데 오늘은 하나도 못 팔았소.”
“아니, 왜죠?”
“당신이 온다고 시장을 다 막아놔서 손님이 아침부터 한명도 못 들어오잖소?”
당황한 총리가 그럼 자신이 고기를 4근 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정육점 주인은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것도 안되오.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당신 직원들이 정육점 칼을 모두 가져갔거든.”
교회 테두리 안에서 보는 세상과 밖에서 보는 세상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의 복음을 세상에 나가 전할 수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멀리서 보기만 하고 말로만 판단하지 말고 세상 안으로 들어가 세상에 필요한 빛과 소금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해보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확고하고 진실하되 무례하지 않게 신앙을 전파하는 지혜를 주소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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