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물맷돌 | 2020.02.23 09:34: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주일아침에(121) -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샬롬! 2월의 마지막 주일 아침입니다.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아브라함은 믿음과 순종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아브라함의 더 특별한 은사는 ‘욕심이 없었던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카 ‘롯’과 갈라설 때, 아브라함은 조카에게 거주지 선택의 우선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롯은 물이 넉넉한 요단 들녘을 택하였고, 아브라함은 그 반대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웃어른인 아브라함이 우선권을 취할 수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양보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선택과 결정을, 아브라함은 행한 것입니다.


(고백)제가 주님을 알기 전에는, 저의 외모와 환경, 그리고 주어진 모든 것이 불평할 것들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볼품없는 사람으로 보는 것 같아 늘 위축되어 살아가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모든 것이 저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주님이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연약함은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었는데, 이제 이 연약함은 저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지 알았기에, 주님을 통해서 완전해짐을 경험했습니다. 주님, 저처럼 불평과 아픔을 가진 친구들이 주님을 만나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응답)나의 친구여, 나는 너의 일부분이 아닌,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험한 세상에서 열심히 믿음을 지키려 애쓰다가도 좌절하는 네 모습을 볼 땐, 내 마음이 몹시 아프다. 난 네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늘 너와 함께 하면서 너를 돕고 있다. 너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나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통로일 뿐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출처; 하나님의 편지, 햇살콩)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롬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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