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의 손길

물맷돌 | 2020.01.21 08:33: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027]2019.1.21(T.01032343038)


하나님의 손길


샬롬! 이번 주간도 매일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매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찰관이 무려 2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4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끊었다는 것입니다. 경찰공무원은 ‘정신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되는데, 참혹한 사건사고 현장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되돌아보건대,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서, 저는 서울로 오게 되었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야간대학에 다닐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시골출신에 사범학교와 야간대학 졸업장이 전부였던 저는, 오직 정직과 성실, 실력만으로 나를 증명해야 했습니다. 내세울 게 없었지만, 저는 저를 항상 믿었고 존중했습니다. 단 한 번도 제가 ‘흙수저’라는 사실에 좌절하거나 낙심하거나 지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중학생만 되어도 아는 경구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맞지 않는 말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경구를 액면 그대로 믿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주변의 그 누구도 저를 돕거나 저에게 도움을 줄 수 없었을 때, 유일하게 저를 도운 것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제가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으면서 최선을 다했을 때,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믿습니다.(출처; ‘정홍원(전 국무총리)스토리’


우리 인간이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도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인간 100%일 때, 하나님도 100%로 도와주십니다.(물맷돌)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께서 함께 계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위로해주시니,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시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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