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과 2개의 교훈

김장환 목사 | 2020.01.21 23:26:2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사과 2개의 교훈
 
영국 버밍엄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사과 2개를 꺼내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은 그 중 한 사과를 땅에 떨어트리더니 아이들에게 나쁜 말을 해보라고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제각기 “너는 나쁜 사과야.”, “넌 아마 썩었을 거야.”, “정말 맛이 없게 생겼구나!” 같은 말들을 사과에게 했습니다.
선생님은 이번엔 다른 사과를 들고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까와 정 반대의 말로 한 사과를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두 사과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고, 아이들이 아주 비슷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사과를 반으로 자르자 칭찬을 받은 사과는 아주 싱싱했고, 악담을 들은 사과는 속이 썩어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겉으로만 봤을 때 사과도 멀쩡해 보이는 것처럼 사람도 그럴 수가 있단다. 우리가 놀리고 괴롭히는 친구들도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이 사과처럼 마음은 점점 썩어갈 수도 있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어 이런 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은 입에 담지 말고 혀를 지혜롭게 사용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잘 대하고 힘이 되는 말을 하게 하소서.
주로 축복하는 말을 많이 쓰는지 살피고 더욱 축복의 말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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