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회개의 때

김장환 목사 | 2020.01.28 21:22: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회개의 때
 
중국의 명의 편작이 채나라를 방문했을 때 왕후가 그를 궁으로 초청했습니다.
대접이 황송했던 편작은 왕후의 진맥을 짚어주었는데 맥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치료를 권했으나 왕후는 오히려 편작을 무시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건강한데 그게 무슨 말이오? 있지도 않은 병을 고치고 왕후를 고쳤다고 자랑하려는 것이오?”
왕후의 거절에도 편작은 1주일 뒤에 다시 궁으로 들어와 진맥을 하고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다시 궁으로 와서 진맥을 했는데 이번엔 아무 말 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면서 말했습니다.
‘그 사이 병이 뼈 안으로 들어갔으니 이제는 나라도 방법이 없다.’
한 달 뒤 병세가 급격히 나빠진 왕후는 급히 편작을 찾았으나 때를 놓쳤다는 것을 알았던 편작은 이미 다른 나라로 떠나있었고 며칠 뒤 왕후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매주, 매일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성령님의 신호를 받아 작은 죄는 크게 만들지 말고 주시는 믿음은 즉각 붙들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때를 놓치지 말고, 겸손함으로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순간순간 마음에 주시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영혼이 잘되게 하소서.
요즘 마음에 자주 떠오르는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해 주님의 약속으로 삼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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