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김장환 목사 | 2020.01.10 23:54:3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하버드대의 신경과학자인 미첼과 타미르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이들은 여러 질문이 담긴 설문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2가지 선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그 질문에 대한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며 적립금을 받는 것이었고, 하나는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 적립금을 훨씬 적게 받아야 했습니다. 이론상 당연히 모든 질문에 답을 안 하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특정 질문에는 답을 했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질문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나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 관한 이야기, 예를 들어 정말 하찮은 이야기라 하더라도 보상보다는 말을 하고 공유하는 편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뇌 검사를 통해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돈을 받거나 선물을 받을 때와 같은 부위가 활성화됐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내 대화와 이야기에 복음이 없고 예수님이 없다면, 세상의 가십만 있고 돈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삶의 부분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조금씩 채워나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 안에서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널리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해주소서.
이번 주에 경험한 주님의 동행에 대해 정리해 메모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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