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행복이란 뭘까요?

물맷돌 | 2020.01.24 07:37:4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343]2020.01.24(T.01032343038)


행복이란 뭘까요?


샬롬! 오늘은 음력으로 섣달그믐입니다. 명절이 되어 오가는 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형제들끼리,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일체 삼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상대방의 종교와 정치신념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믿음과 정치신념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이란 뭘까요? 저는 여태껏 인터뷰로 만난 많은 분들에게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중에서, 지혜의 좌표를 알려준 몇몇 사람이 기억납니다. 정신의학자 이근후 박사는 “행복은 신기루예요.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큰 슬픔을 덮고 살 뿐이죠. 다행인 건, 그나마 자기 성질대로 잘 살다보면 만족하고, 만족이 지속되면 자주 행복을 느낀다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종교학자 배철현 씨도 잊히지 않습니다. “시편에 ‘행복한 사람은 악한 사람의 꾐에 넘어가지 않고, 죄 짓는 사람의 곁에 서지 않고, 남을 욕하는 자리에 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묵상해보면, 행복한 사람은 ‘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뭘 안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기업가로 활동 중인 이영표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까지 생각하다가 알게 됐죠. 인간은 뭔가를 이뤄서 행복한 게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행복한 거라는 것을. 얼마 전에 집 앞에서 아내와 함께 커피를 마셨는데, 햇빛이 어른거리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꿈이 있다면, 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상의 행복을 놓지 않고 사는 거예요. 공기, 꽃, 햇빛, 사랑하는 이와 잡은 손…”(출처;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그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물맷돌)


[만군을 거느리시는 여호와여,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시84:12)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까? 만일 그대가 지금 행복과 만족을 느낀다면, 그대는 이미 부자입니다.(딤전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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