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당당한 양심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 2020.01.07 23:52: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당당한 양심의 중요성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부의 45인 중 가장 말단인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2달 후 퇴임을 하기로 되어 있어 마지막 동남아 순방 중에 기념품을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미얀마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사탕, 볼펜, 냅킨과 같이 기념이 될 만한 물건들을 슬쩍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 의전 차량에 탑승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경호원 2명이 이름을 부르며 쫓아왔습니다.
‘아이고, 뭐 사탕이랑 볼펜 몇 개 가져갔다고 그걸 쫓아오냐...’
깜짝 놀란 공무원은 무작정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경호원에게 붙잡혔고 이렇게 된 이상 먼저 자수를 해야겠다 싶어 주머니에 물건들을 꺼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호원들이 숨을 헐떡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스터 캠벨 씨, 대통령께서 같은 차에 타자고 부르십니다.”
조금 뒤 퇴임하는 자신을 위한 대통령의 배려였던 것인데 기념품 몇 개 몰래 가져간 것 때문에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 망신만 당한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양심의 기준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삶을 형통케 하신 요셉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정직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적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거나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오바마 대통령처럼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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