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눈에 보이는 기부

김장환 목사 | 2019.12.09 18:56: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눈에 보이는 기부
 
한 남자가 지하철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빵모양의 기다란 전광판이 있는 곳으로 간 남자는 카드를 꺼내 빵의 끝부분에 대고 긁었습니다. 그러자 빵 한 조각이 잘리고 앙상한 손이 나타나 그 빵을 들고 갔습니다.
또 다른 전광판에는 밧줄에 묶여있는 어린 아이의 양손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아이를 묶은 밧줄에 카드를 대고 긁자 이번엔 밧줄이 잘리며 아이의 손이 해방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시행 중인 한 기부 프로그램의 실제 모습입니다. 내가 기부를 하는 금액이 어떤 아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돕는지 시각화로 나타낸 캠페인인데 그 어떤 광고 효과보다 큰 효과가 일어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교육효과를 위해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이 광고판에서 기부를 하는 부모님들도 많았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돈을 내는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저 돈만 내고 끝나는 기부와 선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혼들을 위한 간절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 위해 자주 봉사하며 또 단기로라도 해외 선교를 참여해보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게 맡기신 물질을 주님의 일에 적절히 사용하게 하소서.
지금 어디에 얼마를 기부나 헌금하고 있는지 보고 적다면 더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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