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옛 자아(自我)가 엎어지고 새로운 삶을!

물맷돌 | 2019.12.17 06:11:2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1995]2018.12.14(T.01032343038)


옛 자아(自我)가 엎어지고 새로운 삶을!


샬롬! 이제 올해도 보름 남짓 남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인도 최고 갑부인 ‘암바니’회장의 딸 결혼식 비용으로 1억 달러(약1128억원)를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결혼식을 위해서 100대가 넘는 전세기를 동원했다는 겁니다.


‘서현주’는 어린시절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일곱 살 땐, 마네킹이 움직이는 꿈을 꾸면, 현실에서도 마네킹이 움직일 거라 믿었습니다. 벽에 그려져 있는 기린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기린은 그녀의 머릿속에서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초등4학년이 되면서, 증상은 옅어졌으나, 휘발되지 않고 잠복기처럼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대학입학 후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그 증상은 다시 수면 위로 자기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더욱 짙게 나타나, 그녀의 삶을 천 길 나락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조울증이 심해져서, 그녀는 잠도 안 자고 그림에만 몰두했습니다. 특정 신체 일부만, 집착하듯 그렸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환시(幻視)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큰 거미가 그녀 옆에 붙어 다녔고, 곰이 옆에서 거닐었고, 건물만한 큰 고래가 도로 한복판에서 둥둥 헤엄쳤습니다. 감정의 기복은 가파른 낙차를 이루어, 살아갈 힘을 상실케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은, ‘서현주가 하나님과 독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신앙의 자리에서, 옛 자아(自我)가 엎어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겁니다. 거짓말처럼 조울증이 사라졌고, 회복은 소명의 자리로 이끌었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서현주)


늘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의사도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天使)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 자를 통하여 그 능력을 드러내십니다.(물맷돌)


[믿음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엡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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