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이제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로 했습니다.

물맷돌 | 2019.12.17 06:13: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310]2019.12.17(T.01032343038)


이제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로 했습니다.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기를 이기려면,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충분히 자고, 꾸준히 운동하고, 골고루 먹어야 한답니다. 수면시간이 2~3시간만 부족해도, 면역력이 크게 약화된다는 겁니다. 특히 밤 10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자고 있어야,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지난 학기, 벨기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 큰 자극과 행복감을 얻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약 160여일,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홀로 떨어져 사는 것이 예상보다 더 험난했습니다. 날씨, 언어, 사람들의 생김새, 옷차림, 분위기…등.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첫 한 달은 적응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학교행사가 있으면 무조건 참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맞는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어느새 학기 절반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즈음 수업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문득 ‘아, 학교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게 새로웠던 이곳 생활이 또 다른 지루한 일상이 된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늘 새로운 것을 좇으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것, 미지의 세계…. 하지만, 새로움이 주는 행복은 한 순간이었습니다. 저의 욕망은 아무리 물을 마셔도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로 했습니다. 저는, 풀 냄새 나는 조용한 산책길을 홀로 걸을 때, 좋아하는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할 때, 행복합니다.(출처; 좋은생각, 임희주)


그 무엇으로도, 물질로는 욕심의 바다를 채울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이 그 마음을 지배할 경우, 쉬이 욕심 부리지 않게 됩니다.(물맷돌)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시84:12)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5:3)]

댓글 [1]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