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가장 좋은 영성

김장환 목사 | 2019.12.23 23:45: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가장 좋은 영성
 
중국의 명의 화타에게는 2명의 형이 있었는데 모두 의사였습니다.
주나라 황제가 병이 있어 이 중 가장 유명한 화타를 초청했는데 다른 형제들의 실력이 궁금해 물었습니다.
“너의 삼형제 중에 누가 가장 뛰어난 의사인가?”
“실력으로 따지자면 큰 형이 가장 뛰어난 의사이고, 작은 형이 중간은 합니다. 저는 그냥 하의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너를 천하 명의라고 하느냐?”
“큰 형은 사람이 아프기 전에 병을 다루고, 작은 형은 병이 생길 때 미리 처방을 합니다. 다만 저는 이미 병이 난 사람을 겨우겨우 살려놓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주나라의 왕은 화타의 말을 듣고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의사인 것처럼 어려운 일이 생기기 전에도, 신비로운 체험을 하기 전에도 주님을 바로 믿고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영성입니다. 꾸준한 경건생활과 신앙생활을 유지할 때 믿음이 시험 받을 일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요동을 쳐도 주님의 은혜로 평안한 신앙을 유지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사전에 예비하고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신앙생활의 꾸준함을 유지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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