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은 멋지신 분

골목길묵상 | 2023.11.24 21:35: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미국 오리건주 유진 한인교회 이야기 입니다.

전임 목사님께서 타지역으로 가시면서 한국에서 건너간 새내기 전도사가 가족은 한국에 두고 후임으로 갔습니다.

예배당이 없어서 타교단 교회의 한 교실을 빌려 강대상에 바퀴를 달아 매주 빈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예배를 드리던중 전도사님이 일주일 금식기도를 작정했습니다.

그렇게 성도들과 한인회에서 가져다주는 반찬도 다 거절하고 문앞에 쌓이도록 금식기도를 하자 동네에서는 새로온 젊은 전도사가 굶어 죽어간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자, 그 소식을 들은 한인회에서 대책회의를 열어서 "전도사 굶어죽지 않게 헌금해주자, 차라리 한인회가 따로 모이지 말고 매주 친목도모나 할겸 그냥 교회나 다니자"라면서 교회가 부흥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순종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편 117:2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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