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생명의 무게

김장환 목사 | 2023.11.29 19:11: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42.gif생명의 무게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주식중개인으로 큰 성공을 이뤘던 니콜라스 윈턴은 은퇴한 뒤 유럽 전역을 돌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위스로 스키를 타려고 이동 중이었는데 중간에 경유했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끌려가는 수많은 유대인 난민들을 목격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수용소에 갇혀 짐승처럼 대우받는 유대인들을 본 니콜라스는 곧 전쟁이 일어나고 이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 니콜라스는 전 재산을 털어 수용소의 아이들을 안전한 지역의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잡무를 처리하고 때로는 뇌물을 바쳐야 할 때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생명을 살려야 했습니다. 니콜라스는 이렇게 전 재산을 들여 669명의 아이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러나 더 대단한 것은 50년간 아무에게도 자신의 선행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니콜라스의 가족들에 의해 서류가 발견될 때까지 자신의 선행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 가지,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 할 막중한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가 구해야 할 생명의 무게를 외면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을 믿는 것만이 진정한 생명을 얻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영혼 구원을 위해 나의 삶을 헌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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