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평판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 2019.10.12 10:26: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평판의 중요성
 
노나라에서 대부였던 유하혜는 모든 백성으로부터 큰 신임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한번은 겨울에 길에 쓰러진 여인을 발견했는데, 집으로 데려가 밤새 안아 몸을 녹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여인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무례한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유하혜가 늦은 밤 여인을 안고 집으로 들어갔고, 또 다음 날 그 여인이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단 한명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훗날 공자가 이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가르치며 그 누구도 유하혜를 따를 수 없다고 말했는데 제자들이 “선생님은 여색에 약하시다는 말씀 입니까?”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음란해지지 않을 자신이 있더라도, 그처럼 모든 사람들의 의심을 사지 않을 자신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잃기는 쉬워도 쌓기는 어렵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 믿는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이 크므로 전도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잃은 신뢰를 복음을 위해 회복시키는 일에 우리부터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이 기뻐하시며 사람들이 칭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최소한 성도로써의 누가 되지 않는 정결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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