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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9.10.12 10:26: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내가 있어야할 자리
 
뉴질랜드의 긴급구호전문의인 레이첼 튤렛은 네팔의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에서 응급처치 자원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봉사하는 기간에 진도 8에 가까운 강진이 일어나 엄청난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눈사태에 휩쓸려 정신을 일었던 레이첼이 눈을 떴을 때는 주변이 온통 눈이었고 무릎에서는 많은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체 없이 눈속을 파고 들어가 다친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사람들은 눈속에 서 찾았고 부상을 치료해줬습니다.
무려 23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녀로 인해 목숨을 건졌고, 구조대가 오고 나서야 그녀는 자신의 무릎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무릎의 인대는 거의 찢어진 상태였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그녀는 사람들을 찾고 치료하는 중노동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던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사건을 겪은 뒤 그녀는 의료봉사를 시작했는데, 그녀의 결심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피하고 싶은 그 자리가 바로 내가 있어야할 자리, 가장 필요한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나의 바람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랐던 예수님의 기도와 삶을 본받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희생하더라도 주님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들을 돕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가 어디인지 기도로 물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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