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산 너머로 보이는 것

김장환 목사 | 2019.10.12 10:26:0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산 너머로 보이는 것
 
존 헨리는 미국의 기념우표에 등장하는 노동자입니다.
그는 타고난 체력과 강인한 열정으로 보통 사람의 몇 배나 되는 일을 해냈다고 하는데, 심지어는 증기기관 드릴보다도 터널을 뚫는 공사를 더 빨리 했다고 합니다.
그가 실존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는 미국의 성실한 노동자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그런 상징성을 인정받아 기념우표에도 실리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또 하나의 일화가 있습니다.
미국에 처음 철도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산을 뚫고 철로를 놔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때 보통의 인부들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불평을 했는데 유독 헨리만은 미소를 지으며 더욱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인부들이 그 모습을 보고 “도대체 뭐 때문에 웃고 있습니까? 저 앞에 있는 돌더미가 안 보이십니까?”라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돌더미요? 글쎄요, 내 눈에는 저 돌 너머에 펼쳐져 있는 푸른하늘과 넓은 들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땀으로 깔린 레일위로 기차가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눈앞의 돌덩이를 치우고 나면 주님이 예비하신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볼줄아는 것이 바로 믿읍니다. 주님이 하신 영원한 약속을 믿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앞에 있는 장애물을 보고 불평하지 말고 그 뒤 축복을 보게 하소서.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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