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김장환 목사 | 2019.08.07 23:47:5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고 있는 몽블랑 터널은 12km로 오스트 리아의 알베르크 터널이 생기기전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이 몽블랑 터널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양국의 기술력과 문화가 아니면 도저히 만들 수 없는 터널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터널을 지나가던 냉동차가 갑자기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터널로 옮아 붙어 순식간에 번졌는데, 무려 이틀 동안 불이 꺼지지 않았고 긴 터널에 갇힌 사람들은 40명이나 죽었습니다.
50여 년간 사고가 나지 않아서 몰랐는데 사실 이 터널에는 화재에 대한 어떤 대비도 없었고 비상통로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자랑이었던 몽블랑 터널은 단 한번의 화재로 수치의 대명사가 되었고, 더 이상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람들은 몽블랑 터널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성과주의는 작은 사고로도 무너집니다.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내실에 더욱 신경 쓰고 준비하기 위해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꼼꼼히 생각하는 겸손이 필요 합니다.내실이 있어 칭찬받는 나와 한국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겉모습보다 속모습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성도가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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