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잠재적 관심사

김장환 목사 | 2019.07.28 23:51: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잠재적 관심사
 
한 연구소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하려고 몰래카메라를 촬영했습 니다.
거리에서 두 사람이 각각 “마약과 술이 필요해요”, “자녀에게 먹을 것 을 주고 학교에 보내야합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구걸을 했습니다.
“마약과 술이 필요해요”라는 피켓을 든 사람에게는 많은 남자들이 와서 돈을 주고 심지어 응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음식과 교육을 위해 구걸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만 명의 사람이 지나가고 실험이 끝날 때쯤 한 여성이 자녀를 위해 구걸을 하는 사람에게 찾아왔는데, 그녀는 자기가 그날 번 일당을 “당신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전부 주었고, “당신과 딸을 위해 기도해도 되겠냐?”고 물은 뒤에 기도를 하고 떠났습니다.
이 결과를 분석한 한 전문가는 ‘마약과 술’이 잠재적인 관심사에 더 호소하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진정한 관심사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정말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주일날 교회에서가 아니라 일상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말로만 경건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삶으로 증명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 마음에 저를 통해 이루고자하는 주님의 뜻을 가르쳐 주소서.
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나의 삶을 통해 살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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