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우는 자와 함께 울라

김장환 목사 | 2019.07.28 23:51: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우는 자와 함께 울라
 
교복을 입은 한 학생이 모르는 사람에게 찾아가 갑자기 말을 건넵니다.
“제가 수험생인데 너무 힘들어요. 혹시 잠시 안아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이 학생을 안아줄 수 있겠습니까?
‘스낵 비디오’라는 곳에서는 실제로 같은 내용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의 슬픔에 사람들이 공감을 해줄지에 대해 답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르는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함께 울어주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힘들 때 연락하라며 전화번호를 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학생을 안아주고 친절을 베풀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학생의 슬픔에 공감을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자들과 함께 웃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중요 한 사명입니다.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며 기뻐하고 슬퍼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게 하소서.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이웃들에게 다가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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