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희망을 품기 위해서

김장환 목사 | 2019.06.10 23:21: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희망을 품기 위해서
 
세계대전 당시 에티오피아에 파견되었던 이탈리아인 펠리체베누치는 영국군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었습니다.
펠리체베누치는 아침마다 창살로 보이는 맑은 하늘에 우뚝 솟은 케냐 의 레나나봉을 보며 포로의 몸일지라도 반드시 오르고 말겠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펠리체베누치는 자신의 계획을 다른 포로들에게 말해주며 2명의 동료 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음식으로만 버티면서 식량을 모았습니 다. 감옥 열쇠의 복제까지 성공한 그들은 미리 준비한 계획대로 감옥을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케냐의 산을 향해 떠났습니다.
가면서 맹수를 만나 위기에 처하고, 식량도 일찍 떨어져 배를 쫄쫄 굶 었으나 그들은 농담을 던지며 버텼습니다. 포로생활을 과거형으로 말하 기로 정하고 절대로 그때를 그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꿈 에 그리던 레나나봉 정상에 섰습니다. 목적을 달성한 그들은 다시 수용 소로 돌아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탈옥이 아닌 레나나봉 등반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때의 경험으로 진정한 자유를 경험했고, 나 중에 풀려난 뒤에는 ‘정신 나간 포로원정대’라는 책을 썼으며 세계를 돌 아다니며 강연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도 결국 우리의 삶은 다시 세상에서 이어집니 다. 그러나 그 체험으로 인해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성도의 본분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음을 깨달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 합니다.

주님! 험한 세상 속에서 성도의 본분을 다할 힘과 지혜를 허락하소서!
주님을 만난 뒤 나의 삶에 일어난 변화가 무엇인지 떠올려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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