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주님의 교회다.
'순교'와 '순교 콤플랙스'는 크게 다르다.
지혜롭지 못한 순교는 때로 복음을 더 막는다.
지혜롭게 행하다가 때가 되어 순교하는 것이 진짜 순교다.
선교는 성육신과 사실상 동일한 개념인데
성육신의 자세도 없이 어떻게 참된 선교가 이루어지겠는가?
교회는 성육신의 삶을 실천하는 최대의 현장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기를 잘 버리고 깎아내고
기쁘게 퇴장할 줄 아는 선교 중심적인 사상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퇴장은 교회를 살리고 새롭게 하는 제일 요소다.
한국교회가 힘을 괴시하며 분립에 힘쓰지 않으면 북한 교회처럼 될 수 있다.
지금 교회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벼운 잽을 맞고 있다.
이때 분립과 선교에 나서지 않으면 더욱 큰 환란의 주먹으로 맞을 수 있다.
오늘날 교회의 많은 문제들은 교회가 주님의 교회가 아닌
인간의 교회가 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다.
삶의 실패는 교회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실패에서 비롯되고
삶의 성공은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성공에서 비롯된다.
요새 한국교회의 앞날에 대해서 비관하는 사람도 많지만
교인 숫자가 좀 줄면 어떤가?
외형주의를 벗어던진 진짜 교인이 많아지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것이 있어야 잘 사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이 세상에 삶의 이유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두가 자기만의 삶의 이유와 목적이 있다.
성도는 말 할 것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