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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정원 | 2019.04.15 07:25:2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생각하는 시간


우리는 습관적이고 기계적인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자명종 소리에 일어나고, 라디오 뉴스에 놀라고,

교통난으로 시험당하고,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어 계산하고 가늠하며

전화기, 자동차, 그밖에 수밚은 기게들을 사용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해가 지면 집으로 향하면서, 더 많은 차들과 더 많은 뉴스의 포화를 견디어 냅니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시간은

오직 침묵과 기도의 시간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스테니슬라우스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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