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먼저 사랑하는 성도

김장환 목사 | 2019.04.05 23:35: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먼저 사랑하는 성도
 

2세기의 역사학자였던 셀서스는‘진실한 담화’라는 책을 통해 기독교를 비판했습니다.

기독교를 비판한 최초의 공식적인 서적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기독교인들은 논리와 상식을 벗어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제 막 인사를 나눈 사람들에게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며 또 실제로 사랑하는 것 같은 행동들을 한다. 그들은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스스럼없이 그들의 의식을 치르는 모임에 받아들인다. ”

얼핏 보면 그냥 당시 성도들의 모습을 서술한 것 같은 이 내용은 기독교인들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는 비판입니다. 당연히 상대방의 경제적인 상황이라든가, 사회적 지위를 알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대우를 해야 하는데 당시 성도들은 노예와 주인을 따지지 않고, 또 있는 사람과 없
는 사람을 따지지 않고 함께 모여 말씀을 읽고 교제를 나눴습니다. 당시의 문헌을 살펴보면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이런 모임 형식의 예배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시 가정에서 모이던 예배 모임은 사랑이 충만했다고 합니다.

죄인인 나에게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신 것처럼, 상대방에 상관없이 먼저 다가가고 먼저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인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먼저 사랑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예수님처럼 편견 없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소서.

머릿속에 드는 좋은 생각들을 망설이지 말고 먼저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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