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있는 자리에서의 전도

김장환 목사 | 2019.03.27 22:14: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있는 자리에서의 전도


국내의 한 청소년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이 사역을 하러 급하게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인상이 매우 험상궂었습니다. 그러나 유리창 위에 걸린 커다란 십자가를 보니 교회를 다니는 분 같았습니다.

또 잠시 가다보니 택시에서 극동방송이 흘러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이 먼저 목사님에게“손님, 혹시 교회 다니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목사님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에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 택시를 타는 손님들이 라디오를 꺼달라거나, 교회 얘기 하지 말라는 말은 안하던가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오히려 영업에 방해가 되실 것 같은데요?”

“허허, 맞습니다, 목사님. 그래도 있잖아요, 이렇게 하면 제 차를 타는 손님들은 좋든 싫든 예수님과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은 듣게 됩니다. ”

스탠리 볼드윈 목사님은“성경은 참으로 신비한 책이기 때문에 어떤 공간에 성경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끼친다”고 했습니다. 그 성경 말씀을 늘 마음에 품음으로 거하는 모든 곳에서 사람들에 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누구에게나 기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나의 환경에 맞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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