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럼에도 감사하라

김장환 목사 | 2023.11.15 14:24: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39.gif그럼에도 감사하라

 
미국에서 군선교를 하는 멀린 케로더스 목사님에게 한 성도가 찾아와 한탄을 했습니다.
“목사님, 저에겐 원인도 모르는 병에 걸려 8년째 병상에 누워 있는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도 중에 주님이 저에게 감사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8년간 그 고생을 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감사를 하라니요? 이 마음이 정말로 하나님이 주신 뜻이 맞을까요?”
찾아온 성도가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알기에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위로의 기도만 해준 뒤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몇 주 뒤 성도가 세상 어디에도 없을 환한 미소를 띠며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 딸이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기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8년 동안 힘든 가운데 임하셨던 주님의 위로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렇게 기도를 드린 다음 날에 갑자기 딸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기쁨 중에도, 환란 중에도 주님께 드릴 것은 오로지 감사뿐입니다.
가장 귀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언제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함께 기뻐하시고, 함께 슬퍼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환난 중에도 감사의 제목을 찾아 기도로 올려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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