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루터가 성경을 읽는 방법

김장환 목사 | 2019.03.10 22:43: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루터가 성경을 읽는 방법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성경 강의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루터의 강의에 감명을 받은 한 학생이 찾아와 성경을 묵상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했는데, 루터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성경은 탐스런 열매가 맺혀있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네. 나는 먼저 가장 잘 익은 사과가 떨어지도록 나무기둥을 잡고 흔든다네. 성경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자 묵상을 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가장 열매가 많이 떨어진다네. 즉 넘치는 은혜를 받을 수 있지. 그 다음으로는 나무 위로 올라가 굵은 가지와 잎을 잡고 흔든다네. 본문을 구성하는 각 장을 나눠서 묵상을 하는 단계야. 마지막으로 그래도 붙어있는 사과가 없는지 하나씩 살피는 단계인데 성경의 절을 구성하는 단어와 의미, 원어와의 관계까지 세심하게 살피지. 이 과정을 결코 쉽지 않고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숨겨진 보화와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단계라네. ”

하나님의 말씀은 꿀처럼 달기도 하고 또 오묘하기도 합니다. 시시때때로 말씀을 묵상함으로 때에 맞춰 임하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일주일 동안 특정 구간의 말씀을 반복해서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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