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부흥하는 교회의 비결

이광호 목사 | 2010.02.20 22:33: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광호 목사(도봉감리교회)

운동회를 하면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경기가 줄다리기이다. 줄다리기의 묘미는 모두가 한 가지 목적으로 뭉친다는 것이다. 줄다리기를 하고 나면 온몸이 쑤신다. 큰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한 결과다.
그렇다. 부흥하는 교회에는 성도들의 하나 된 헌신이 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성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부흥하는 교회에는 하나 됨의 일치가 있다. 여기서 하나 됨은 획일적인 하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양한 것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서로’ ‘다함께’ ‘같이’, 얼마나 좋은 말들인가. 교회에는 주 안에서 이런 말들이 많아져야 한다. 이것이 부흥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머리와 지체로 설명했다. 몸의 각 지체가 머리를 중심으로 서로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여야 한다는 것이다. 역할은 서로 다르다. 생김새도 서로 다르다. 위치와 사명도 다르다. 그러나 모두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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