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신뢰를 넘어 믿음을 가지고

이주연 목사 | 2015.12.21 23:57: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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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하여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공자가 말했습니다.
“먹을 것을 충분히 하고
병력을 충분히 하며
백성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공이 말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버린다면
그 세 가지 중 어느 것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말하였습니다.
“병력을 버려라!”


자공이 말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머지 둘 중 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말하였습니다.
“식량이다. 예로부터 모두 죽었거니와
민신(民信)이 없으면
정부는 설 수가 없는 것이다.”
<『논어』,「顔淵」 12:7〉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라 여깁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한 사회적 신뢰를 넘어
만물을 지으신 주를 믿고
주의 섭리와  뜻을 믿기에
악이 승리할 듯한 상황에서도
의의 최후 승리를 믿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악인일지라도
언제든 구원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포기하지 않고
용서와 사랑으로 포용해 나갑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매일 살아서 사십시오.
다시는 오지 않는 순간들입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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