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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19.01.28 22:53: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페스탈로치의 일생
 

18세기 스위스에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 젊은 청년 교육자가 있었습니다. 청년은 교육은 평등해야 하며 육체와 인성의 발달에도 높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전 재산을 털어 넓은 토지를 구입한 후 소외계층이던 농민들을 교육하는‘노이호우’라는 곳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가난한 농민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지만 이익이 나지 않아 3년 만에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청년은 이번엔 도시의 빈민가에 가서 돈이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모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재정난으로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에는 전쟁으로 생긴 많은 고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고아원을 시작해 1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모아 생활터전을 만들어주며 교육도 시켰습니다. 하지만 역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반년도 되지 않아 다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한 평생 이상적인 교육을 꿈꾸며 실패했던 이 청년의 이름은 페스탈로 치입니다. 페스탈로치는 80년 동안 실패를 계속했지만 아무도 그를 실패자로 부르지 않고 오히려 교육의 선구자로 존경합니다.

일평생 넘어지고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께 다가가려는 몸부림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넘어지더라도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을 멈추지마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실패에 낙심하지 말고 바른 목표를 추구하게 하소서.
선한 일을 하다 겪는 실패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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