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

김장환 목사 | 2019.01.28 22:53: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
 

16세기 영국의 윌리엄 틴데일은 성경을 번역해 보급하려고 했다는 죄목으로 순교를 당했습니다.

당시 왕이었던 헨리 8세는 종교계급을 어지럽힌다는 죄목으로 윌리엄을 화형 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당시의 귀족들은 성경은 성직자들만 읽을 수 있는 것인데 일개 성도들에게 그것을 보급하려는 것은 잘못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리엄은 화형대 앞에 서서 올라가기 전에 유언으로 “주님,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당시 이 말을 들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본인 눈이나 뜨라며 윌리엄을 비웃었습니다. 당장 죽을 처지에 무슨 왕을 걱정하냐는 조롱도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머지않아 윌리엄의 유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을 보급했다는 죄목으로 윌리엄을 죽였던 헨리 8세의 명령으로 영국 전역에는 번역된 성경이 보급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결정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이때 성경이 보급됨으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
니다.

위대한 결실은 최선의 성실을 통해서 맺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최선의 때에 최선의 결실을 맺도록 나의 삶을 분명히 인도하십니다. 노력과 인내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저의 삶을 통해 이 땅에 작은 복음의 흔적이라도 남겨주소서.
성경을 쉽게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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