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어둠에서 찾은 빛

김장환 목사 | 2019.01.10 23:51: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어둠에서 찾은 빛 
 
  일본에 희귀병을 앓아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부유한 집에 태어났던 터라 유명하다는 병원은 다 돌아다니며 검사를 받았지만 어떤 의사도 병의 원인이나 치료방법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만나는 의사들 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소년을 너무나 아꼈던 부모님은 절을 다니며 삼천배를 하고 비싼 불상과 부적을 사들였습니다. 나중에는 굿을 하고 점쟁이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소년은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모든 걸 체념한 소년은 시각장애인으로써의 삶을 받아들이기로 작정하고 맹아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기독교 학교였던 그곳에서 소년은 요한복음을 읽다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시각장애인이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시력을 잃고 나서 더욱 맹렬히 공부한 이와하시 다케오라는 소년은 훗날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같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써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복을 전했습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사람입니다. 한 줄기 빛이 모든 어둠을 물리치듯이 믿는 나의 삶도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환한 빛이 되도록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약할 때 임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주님이라는 빛이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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