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아름다운 사랑

한태완 목사 | 2015.02.22 23:53: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름다운 사랑

화상으로 얼굴이 아주 흉하게 일그러진 한 소녀가 맹인과 결혼을 해서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맹인은 유명한 외과 의사로부터 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맹인은 무척 기뻐하면서 그 소식을 아내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기뻐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해 줄 것 같지 않아서였습니다. 얼마만큼 시간이 흐른 뒤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냥 맹인으로 지내려오. 내게는 눈보다 당신의 행복이 더 소중하오..."
참으로 크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맹인이 자신의 아내를 사랑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아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로 당신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준 분이십니다.

한태완<예화포커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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