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장 지아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전병욱 목사 | 2010.07.20 06:23: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장 지아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2004.7.15)

1.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작은 책이 있다.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알프스의 프로방스 지방, 해발 1200미터 이상의 산지에 살았다. 엘제아르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아들을 잃고, 아내를 잃었다. 마침내 개 한마리와 양30마리를 치는 양치기가 되었다. 그가 양을 치던 곳은 원래 숲이 우거진 곳이었다. 그러나 지나친 벌목으로 숲이 사라지고, 샘이 마르고, 사람들이 떠나 죽은 마을이 되었다. 엘제아르는 그 황무지에 떡갈나무 도토리를 심기 시작했다. 30년동안의 나무 심기 작업을 마친 후에 죽은 마을은 숲이 울창한 1만명이 모여 사는 멋진 장소가 되었다. 오직 한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힘만으로 황무지가 숲으로 변화된 것이다.  심는 인생은 위대하다.

2. 아시아 최고의 부흥국가 : 얼마 전에 교회성장학자인 명성훈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아시아 교회 중에 최고의 부흥을 맛보는 곳이 대만의 교회라고 한다. 최근 5년 사이에 두배의 부흥을 경험했다고 한다.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대만 부흥에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미력한 힘이나마 삼일교회의 대만 선교도 기여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10년 하면, 열매를 보게 된다. 인생이란 흔들 수 있는 깃발을 붙들고, 이룰 때까지 흔드는 작업이다. 가치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붙들고 인생을 걸자.

3.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 지난 주간에는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오면, 자전거를 탈 수 없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 그런데 이런 발상의 전환을 해봤다. 왜 비오는 날에 자전거를 탈 수 없는가?  그래서 방수복을 입고,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 우려와 같이 미끄럽지도 않았고, 브레이크가 잘 기능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기우였다. 오히려 사람들도 없고, 시원했고, 비가 얼굴을 때리니 피부 건강에도 좋았다. 나는 이제부터 비가 오면, 자전거를 타리라!  우리는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일은 별 장애없이 해낼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정신으로 부딪히자.  야성이 살아나고, 풍성한 열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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