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무덤에는 소망이 없다

옥한흠 목사 | 2011.03.29 19:44:3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무덤에는 소망이 없다

이집트 왕 쿠프는 길이가 230m나 되는 피라미드를 쌓았다. 10만 명의 노예가 30년 동안 7Km나 떨어진 곳에서 2.5t짜리 돌을 날라와서 쌓았다고 하니, 이 무덤을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돌에 깔려 희생되었겠는가?
사람이 무덤을 보고 갖는 생각은 그의 종교와 사상을 나타낸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욥기3:13)라고 말한 욥처럼 절망을 안고 있는 자는 무덤에서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누릴 것을 기대하며, 인생에서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은 이집트 왕처럼 자기 이름과 무덤을 보존하려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조상신 숭배 사상에 젖어 있는 사람에게는 무덤이 자손을 축복하는 조상신의 전각이다. 그러나 예수 믿는 자에게 무덤은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유해를 안치하는 공간이다. 무덤에는 소망도 평안도 없다. 무덤은 복과 화를 빌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우리의 진정한 안식처는 하늘 나라이며,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이 복과 화를 주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옥한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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