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송구영신

김민수 목사 | 2015.01.06 23:54: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풀편지(214)-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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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를 보내며


언젠가는

보낸 날보다 보내야 하는 날이 많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더해질수록 보낸 날보다 남은 날들이 적어집니다.

삶이 공평한 이유 하나는

누구도 시간 혹은 세월을 저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세월의 끝이 있기에

절실해지고 겸손해 집니다.

보내는 2014년 감사하시고

다가오는 2015년을 감사로 맞이합시다.

좋은 일들 충만하시길,

그리고 어떤 일에도 쫄지 마시길,

길을 걸어가시길.


2014년 12월 29일(월)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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