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부활의 소망

김장환 목사 | 2019.05.19 23:33: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부활의 소망
 
19세기 초 우리나라에서 갑신정변이 일어나 매우 혼란스러웠을 때 국 제적으로 당시 조선은 ‘위험하고 어두운 황무지’였습니다.
위험을 각오한 선교사들도 조선으로 오기는 꺼려할 정도였는데, 두 명의 미국 선교사가 담대하게 지원을 해 떠났습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라는 두 미국인 선교사는 정확히 1885년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는데 처음으로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하고 떠나온 두 선교사는 본국으로 보내는 첫 선교보고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에 이곳에 왔습니다. 죽음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주님 께서 이 땅의 결박도 끊어주시고 많은 사람들을 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 도해주시기를 저희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믿음을 죽음에 굴하지 않고 복음에 헌신하게 합니다.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에게도 복음이 전달될 수 있었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이시기에 어두운 나의 삶에도 살아있는 소망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날 위해 죽으시고 날 위해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부활의 믿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부활의 복음을 가슴 깊이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공관복음에 나오는 부활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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