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자유와 용서

김장환 목사 | 2018.09.21 23:53: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자유와 용서


중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은 두 명의 강도가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20년을 갇혀 있다가 출소된 한 강도는 자신을 검거한 형사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20년 전에 당신에 의해 체포된 사람입니다. 이제 감옥을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제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감옥에 가지 않았더라면 저의 죄의 대가를 치루지 못했을것이고 감옥에 가지 않고 잘 살았더라 하더라도 마음의 짐을 평생 벗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잠시 몸의 자유는 잃었지만 마음의 자유는 얻었습니다. ”
그러나 같은 이유로 감옥에 갇혔던 한 사람은 이런 생각을 품었습니다.
‘감히 나를 감옥에 쳐 넣었단 말이지? 20년을 허비하게 만들었던 대가를 철저히 치르게 해주마. 난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다. ’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것은 우리가 죄를 잊고 선한 삶을 살아감으로 죄에서 자유로워지라는 의미이지 죄를 짓는 일을 자유롭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귀한 은혜임을 언제나 잊지 말고 그 뜻에 부합한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대한 감격과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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