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서 택하는 화해와 평화는
반드시 노예적 굴종적인 삶으로 나갑니다.
냉철한 현실 인식의 부족함으로 인한 타협은
거짓된 평화를 내세우는 자의 먹잇감이 됩니다.

십자가를 통한 화해와 평화는
고난과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하는 자유의 길이며
거짓과 죄악의 실상에 대한 심오한 통찰로 말미암은
유일한 해결의 길로서 주어진 구원과 생명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나약한 자가
비굴하게 당하는 희생이 아니며
진리의 통찰과 완전한 사랑의 실현을 위한
거룩한 용기로 열어가는 생명의 문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결과를 하늘에 맡기십시오.
이것이 믿음이며
자유를 향한 출구입니다.<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