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인생의 높은 담을 넘으려면

곽주환 목사 | 2018.08.27 22:24:1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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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인생의 높은 담을 넘으려면
 
 인생은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계속해서 풀어야 할 문제가 나타나고 넘어야 할 산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인생을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요약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교회의 부목사님이 인생의 큰 문제를 당했을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인생의 문제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담과 같이 느껴졌고 해결할 수 없어 막막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눈물로 간구하고, 매일 말씀을 붙들며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이어갔습니다. 목사님은 “발밑에 벽돌이 한 장씩 놓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렇게 높아보이던 담이 어느 날 내 발 아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은혜로 우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발판이 점점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그 힘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인생의 높은 담이 있어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높게 보이던 담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는 내 발 아래 있을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담을 넘어갈 수 있도록 날마다 도우십니다.
글=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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