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박항서 감독 이야기

곽주환 목사 | 2018.09.05 23:47: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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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박항서 감독 이야기
 
 마음이 흐뭇해지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입니다. 박 감독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이 준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박 감독은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서 보냈던 4년간의 시간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직접 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제자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이 땅에서 직접 행하신 선한 영향력을 각자 있는 자리에서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요. 히딩크 감독처럼 훌륭한 리더십과 성과를 보여준 박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예수님과 제자들 간의 관계를 다시 곱씹어 봅니다. 아울러 예수님과 우리 사이는 어떤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셨는지 성찰하면서 우리가 선 자리에서 하나씩 실천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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