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평신도라는 잘못된 개념

김장환 목사 | 2018.08.29 23:36: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평신도라는 잘못된 개념
 

‘파비’는 세계의 명차들에 사용되는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회사로 직원이 600명 규모의 중견 회사이지만 지난 20년 동안이나 인사를 관리하는 부서가 없습니다.
이 회사의 사장인 장 프랑수아 사장은 인사부를 만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 회사에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궁금한 점이 있어 말단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모르니 팀장에게 가보라고 하더군요. 팀장에게 물었더니 점장에게 가보라고 했습니다. 점장에게 가보니 사장에게 가보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지려는 직원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
이 후 프랑수아 사장은 직원들 개개인에게 모든 권한을 주었습니다. 일이 잘못되더라도 모든 책임을 자신이 졌습니다. 그러자 사원들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했고,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며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평신도라는 개념은 교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 모든 성도들의 책임을 목회자들에게만 미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어떤 직책이든 얼마나 신앙생활을 했든 하나님을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거룩한 삶은 모든 성도의 의무이자 책임임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은 나를 향한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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