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헌신위임장

김장환 목사 | 2018.07.13 18:31: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헌신위임장
 

한 신학생이 목사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사람에게 분명히 해야 할 일이 존재합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분명한 사명을 주신다면, 그 사명을 따르지 않고 그냥 일반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까?”
“그건 아니라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고, 사명이란 ‘무엇’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어떻게’의 문제가 더욱 크다네. 성경에도 나와 있듯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신학생은 한 가지 질문을 더 했습니다.
“그렇다면 헌신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헌신과 단순한 열심의 차이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은 백지를 한 장 가져와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 백지위임장, 상기 모든 것을 예수님께 위임함’
“쉽게 말해 여기에 싸인을 하는 것이 헌신이네, 열심은 내 입맛에 맞추는 것이지만 헌신에는 내가 들어갈 틈이 없네.”
헌신은 나의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헌신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쁘게 순종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헌신하게 하소서!
교회에서 맡은 모든 헌신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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