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영혼을 깨어나게 한다
삶엔 고난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하는 순간
삶은 비로소 삶으로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고난 속에서
삶의 본질과 그 귀중함을 인식하고
한 발짝 더 깊은 진실의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마지막 계단을 딛고
바닥에 이르는 순간
하늘이 열리고 빛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한 영혼은 거룩한 경외감 속에
빛나는 초월의 세계에서
자신의 하나님과 더불어
한 마리 영원한 나비가 되어
천국의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배려는 품위와 존경을 불러옵니다. <산>
2017-04-06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