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현실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

최한주 목사............... 조회 수 1057 추천 수 0 2017.07.14 23:02:42
.........

현실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물리학자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말년에 “젊은 시절로 돌아가서 생계를 꾸릴 방법을 고른다면 차라리 배관공이나 행상이 되겠다”고 하였다. 학문적으로 최고 최대의 성취를 이루었고 그의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를 정복하는 기초를 제공하였던 천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말이다.
그러나 그가 말한 중요한 의미는 삶의 행복이 어떤 학문적 성취나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데서 오는 것이 아나라는 뜻이다. 진정한 행복은 많고 큰 것을 누리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하며 사는 데서 오는 것이라는 뜻이다.

최근에 『밧줄』이라는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에 농부인 베른하르트가 산책을 하다가 숲 근처에서 밧줄 하나를 발견한다. 밧줄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나무들 사이로 이어진다. 베른하르트가 이를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밧줄의 끝이 어딘지 알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여기서 이 평온한 마을에 재앙이 시작된다.
추수절이 다가왔지만 농부들을 추수하는 데 관심이 없이 그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에 더 열중한다. 마을 남자들이 “욕망의 끈”을 암시하는 이 밧줄을 따라 행진하기 위해 원정대를 구성한다. 아내들을 불안해하면서 남자들을 떠나보낸다. 원정대가 마을과 멀어질수록 추수절을 놓친 마을에서는 식량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남아 있던 마을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하나 둘씩 마을을 떠난다. 그래도 원정대는 밧줄을 따라가느라 돌아오지 않는다.
원정대는 밧줄이 한없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뒤돌아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러나 이젠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빈손으로 돌아가게 될 때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에게서 오는 비난을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원정대는 계속 밧줄을 따라 간다.
밧줄에 묶이지는 않았지만 묶인 죄수들처럼 밧줄을 잡고 가는 모습은 욕망의 끈에 묶여 삶의 방향을 잃은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한 탕 성공주의에 무작정 목을 맨 원정대는 스스로 밧줄에 묶인 셈이다. 그러다가 원정대원들 중에 몇몇이 쓰러지고 내부에서 분열도 생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계속 욕망의 끈을 잡고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그 상태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마을과 가정으로 귀환할 것이냐?를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지금 내가 사는 현실에 감사함이 없으면 욕망에 미혹되어 그 끈을 잡고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존재감도 잃어버리고 욕망의 호기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결과는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이 재앙이 된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현실의 삶 속에서 감사하므로 복된 삶이 되게 하자.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34 태양을 바라보고 사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372
33333 십자가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444
33332 지도자의 책임의식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196
33331 회개 없는 청산은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375
33330 돈이 있을 때에 든든합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237
33329 나쁜 습관 고치기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325
33328 영적 대화를 위한 지침 file 이주연 목사 2018-06-30 179
33327 한사람의 태도 김장환 목사 2018-06-27 723
33326 인생의 가짜 김장환 목사 2018-06-27 655
33325 흔들림 없는 시야 김장환 목사 2018-06-27 534
33324 영광 받으실 분 김장환 목사 2018-06-27 602
33323 위대한 일의 원동력 김장환 목사 2018-06-27 398
33322 죄의 무게 김장환 목사 2018-06-27 628
33321 하나님의 계시는 곳 김장환 목사 2018-06-27 405
33320 고난의 쓰임 김장환 목사 2018-06-27 631
33319 실패에서 깨달음을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342
33318 삼일절 정신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127
33317 선과 의를 지키는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144
33316 제 자신에게서 구하여 주소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100
33315 예수님의 대인관계는 어떠하셨을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212
33314 정치란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90
33313 순종의 미학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687
33312 본래의 나에 이르러 살기를 file 이주연 목사 2018-06-26 92
33311 연탄과 중직자의 공통점 file 박성규 목사 2018-06-23 565
33310 예수님의 복음 file 안성국 목사 2018-06-23 600
33309 버려야 타오른다 file 한재욱 목사 2018-06-23 420
33308 순교의 영성으로 file 김석년 목사 2018-06-23 444
33307 참과 맛과 멋의 예배 file 한상인 목사 2018-06-23 546
33306 그가 월남에 간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8-06-23 217
33305 말과 행동의 딜레마 file 안성국 목사 2018-06-23 401
33304 인내가 필요합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8-06-23 727
33303 성도의 롤모델 김장환 목사 2018-06-21 1146
33302 꿈이 만든 변화 김장환 목사 2018-06-21 841
33301 하나님의 약속 김장환 목사 2018-06-21 1224
33300 확신의 기대감 김장환 목사 2018-06-21 68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